오늘 10시 30분 경, 신연수역 부근 정류장에서 회생당 약국정류장쪽으로 가는 4번을 탔습니다.
신연수역 부근이다 보니 4번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길래 하차하는 뒷 문으로 탈려고 했습니다. 사실 4번버스가 종종 뒷문으로 승객을 태우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뒷문이 제가 올라가기전에 닫혔습니다. 그래서 전 앞문으로 승차를 하게되었습니다. 그런데 그때 기사 분이 저에게
"야이 씨발 미친 놈아 내리는 문에 누가 타 이 씨발새끼가 --------"
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. 정말 황당하더군요. 뒷문으로 타는 것이 잘못되었다면 그냥 다음부턴 뒷 문으로 타지 말란 말만 하면 되지 그렇게 쌍욕을 해도 됩니까? 그리고 버스가 출발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전화 받으시면서 통화하시는데 그때도 수화기에 대고 제욕은 아니지만 욕을 하셨습니다.
사실 욕을 듣고 분이 나서 몇 마디 나눌려고 했습니다. 그런데 옆에 있던 여자친구가 괜히 일 크게 나서 인터넷에 올라갈까봐 말리더군요. 분을 삭히고 삭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.
인천여객 70바 3418 손인석 기사님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.
그분께 다음부터 주의 부탁드린다고 해주십시오. 제가 직접 전화할려고 했는데 그러다가 괜히 또 일만 커질까봐 이렇게 글을 씁니다.
ps.그분이 이 일을 계기로 짤리거나 하는 일은 원치 않습니다.
|
버스기사님께 쌍욕 들었습니다.
